민트별 오름
노란별 관광지
빨간별 식당카페
제주 이주 후 쭉 돌아다니고, 손님맞이도 해보고, 각 계절도 즐겨봤습니다.
쓰다보니 저도 이게 여행자 위주인지 거주민 위주인지 헷갈리는데 맘대로 써볼게요.
거주지 때문에 동쪽이 많아요.
매우매우매우 주관적이니 주의 바랍니다.
☆ 오름
뭐 모든 여행지가 그렇지만 여행은 날씨가 가장 중요합니다.
연간 가시거리 50km 이상 나오는 날은 10일 미만인데 그런 날은 오름에 갑니다.
짧은 등반시간 대비 좋은 뷰를 선호하구요.
아직 30개 미만의 오름에 다녀왔지만 그 중 인상깊었던 곳들.
1. 어승생악
제주 날씨가 최상일 때 딱 한 군데 오름만 추천하라면 어승생악입니다.
인지도는 낮지만..
30분만 올라가면 되는 난이도
다른 오름보다 훨씬 높은 1200미터 뷰
서쪽 협재비양도부터 동쪽 성산일출봉까지 제주시 전체가 보이는 파노라마
유일한 단점은 백록담때문에 남쪽 산방산뷰가 안보이는 것
개인적으로는 오름의 왕이라 불리는 큰노꼬메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뷰가 겹치기도 하구요
2. 군산오름
산방산, 중문, 가파도, 마라도, 한라산뷰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정상까지 차가 갈 수 있는 오름
3. 영주산
제주시나 서귀포시에서 매일 보이는 한라산 모양이 지겨울때가 있습니다.
영주산은 정확히 동쪽에서 한라산을 조망하기 때문에 좀 더 뾰족하고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산 바로 앞 저수지(?)와 한라산이 겹쳐보이는 뷰가 좋더라구요.
그외
도두봉 - 정상까지 5분이내, 비행기 이착륙뷰에 날씨좋을땐 전라도 섬들까지 잘 보임.
다랑쉬 - 날씨가 흐려도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쪽 바다뷰. 거의 4방향 조망가능. 용눈이와 묶어서 추천합니다..
용눈이 - 능선따라 올라가는 코스가 탁 트여있고 뷰도 좋음
서우봉 - 함덕바다 조망에 한라산뷰. 둘레길도 좋음. 계절마다 꽃도 예쁘고 웨딩촬영 많이 옴.
지미봉 - 성산일출봉 우도 뷰.
성산일출봉 - 메인관광지의 느낌이 납니다. 다른 오름과 비교도 안되게 예쁜 모양.
네이버 지도에서 블로그 리뷰 1000개 이상인 오름들은 날씨 좋을때 가면 배신하진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오름의 우열보다는 날씨가 더 중요합니다. 너무 당연한 소린가?
한라산
백록담은 4학년 이상부터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밑 연령은 아동학대 수준입니다.
14시반 하산 시간제한이 어린이들에겐 빡셉니다.
영실에서 윗세오름대피소까지는 미취학도 가볼만 합니다.
☆ 관광지
1. 억새 - 산굼부리
대록산, 용눈이, 아끈다랑쉬, 새별 등 여러 곳 중엔 산굼부리가 제일 좋았습니다. 특히 가끔 한라산뷰가 보이는 날에 가면 너무 멋집니다.
입장료가 비싼만큼 관리가 잘 됩니다.
2. 해수욕장 - 함덕, 금능, 그외 동북쪽
수심이 얕아 어린 아이들과 가기엔 두 곳이 가장 좋습니다. 색깔도 이쁘고요.
꼭 해수욕을 안하더라도 김녕, 월정리 등 동북쪽이 덜 붐비고 바다색도 예쁘고 좋아요
https://www.fmkorea.com/7020797707
포텐갔던 여기도 자주 갑니다. 저 영상만큼의 느낌이 아니긴 한데 ㅋㅋㅋ
앞 카페에서 2시간 자리 대여하고 해수욕 많이 했습니다. 물고기나 조개도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3. 자연휴양림

제주도에 4군데 있는데 뭐 시설은 거기서 거기지만 개인적으로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이 좋았습니다.
자연휴양림 모두 안에 길고 긴 산림욕 산책길들이 있어서 부모님뻘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저녁에 휴양림 내 노루들도 다녀요.
캠핑은 자연휴양림 내 캠핑도 좋긴한데 저는 모구리야영장이 캠핑장 중엔 젤 좋았습니다.
4. 섬

비양도, 가파도, 마라도, 우도 갔다 왔어요.
섬들은 웬만하면 배 스케줄상 2시간 코스인데 그 중에 청보리 시즌에 간 가파도가 가장 좋았습니다.
자전거 대여해서 한 바퀴 돌면 딱 좋습니다.
아직 추자도를 못 가봤는데 올해가 가기전에 가보려합니다.
5. 부모님 모시고
보롬왓 - 좋아하십니다. 넓은 들판에서 바다도 살짝 보이고 전봇대 같은것도 안보이고 꽃도 예쁘고
유채꽃프라자 - 유채꽃 철에 가면 좋습니다. 숙박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선녀와 나무꾼 - 좋아하십니다. 다만 전시관을 지나면 지날수록 3절에 뇌절 느낌
국립제주박물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표선 제주민속촌 - 의외로 좋아하십니다. 나이들었는지 저도 좋더라고요.
비자림, 치유의숲, 사려니, 곶자왈 등등 산림욕은 걍 다 좋아하시더라구요.
오라동메밀밭, 와흘메밀마을협의회 - 메밀밭 이쁩니다. 이모작이라 일년 내내 메밀이 있는 느낌이에요. 폭삭속앗수다 촬영지라 하면 좋아하심
아 그리고 비추 먹을진 몰라도 더본호텔이랑 연돈 웨이팅번호표 끊어드리니까 좋아하셨어요 ㅋㅋ
어찌 됐든 네임드이니
6. 아이들

축구도 몇 번 갔는데 좋았습니다. 이긴 적은 없지만ㅜ 새로 생긴 중립석이 좋더라구요. 욕설도 없고
그 외엔 동물 보는게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신화테마파크 안에 있는 동물원
아침미소목장
김녕미로공원 길냥이들
새별프렌즈
제주캣월드
목장카페 밭디
☆ 식당
맛있는건 서울에 다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왜 저걸 먹어야되지?? 보다는 손님들 모시고 가니까 좋아하시더라 정도로 가볍게 봐주세요.
저는 육지에서 맛집을 거의 안다녀봐서 이 맛 정도면 육지에선 흔한 맛인지? 육지에서도 쉽게 먹어볼 수 없는 맛인지 잘 모릅니다 ㅋㅋ 맛에 둔감하기도 하구요.
평소의 외식은 버거킹과 도서관 구내식당 가장 많이 갑니다.
직접 방문한 곳들입니다.
1. 대춘해장국
해장국 네임드 중에 가장 입맛에 맞습니다.
특히 내장탕을 싫어하는데 여긴 마늘쫌만 넣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포장도 자주해서 먹구요.
내 마음 속 2등인 함덕골목과 비교해도 여기가 더 맛있습니다. 다만 본점만 가봤어요.
다른 해장국집들에서는 선지맛이 부족하다; 콩나물이 통통하지 못하다; 너무 평범하다; 간이 너무 세다; 반찬이 별로다 등등의 흠이 생각나는데 여긴 딱히 생각하는 흠이 없는 밸런스맛입니다. 완전 제 주관.
2. 로빙화
뭔 피자집이 2등이고? 하실 수 있는데 여기 피자랑 파스타가 저는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멍멍이 5마리 있고, 주인냥반도 제주에서 간 가게 중 가장 친절
먹고나서 금호리조트까지 올레길 5코스 따라 걷는게 루틴.
3. 보름숲
돼지숙성 맛 거기서 거기인데 다른 네임드 식당들보다 분위기가 좋아 손님들이 좋아하십니다.
특히 여름밤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4. 곰막식당
의외로 손님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곳 ㅋㅋㅋ
보통 갈치조림이나 흑돼지는 8인 한끼에 20~30만원인데 비해 여긴 10만원 초반.
회덮밥을 돌솥으로 줘서 실망했는데 의외로 맛있었던.
전복죽, 성게국수, 회덮밥, 회국수, 고등어회 등등 적당히 골고루 시키면 여러가지 맛볼 수 있는 곳.
일몰뷰도 좋고 최근 논란인 런베뮤도 가깝고. 요즘 마음고생 심하신 성시경 추천 식당보다 낫다고 느낍니다.
다만 깔끔하다거나 현대적이진 않음. 그리고 자꾸 쿨 노래만 틀어놓으시고;;
5. 광어다
광어탕수와 광어미역국 강력추천합니다. 생일인 육지 손님들 여기서 미역국 사와서 대접함.
웨이팅이 빡셀때가 있습니다.
그외
선흘곶 - 원래 1등이었으나 마음 속에서 살짝 밀린;; 가격도 올랐고 접객이나 정리속도도 아주 원활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깔끔하게 식사하기엔 여전히 좋습니다. 웨이팅 빡셈
낭뜰에쉼팡 - 쌈밥집. 양도 많고 토속적이고 단체손님도 많습니다.
료리야 - 맛있고 깔끔한 텐동집. 뷰도 좋습니다.
한라산아래첫마을영농조합법인 - 비싸지만 메밀국수 한끼하기 좋습니다. 웨이팅도 금방 빠집니다.
교래곶자왈칼국수 - 양 많고 뜨끈하고 맛있습니다. 보양식 느낌. 음식이 늦게 나와 웨이팅이 빡셀때가 있습니다.
정성듬뿍제주국 - 육지에선 맛보기 힘든 생소한 생선국이 맛깔나고 비린내도 없습니다. 해장으로 좋습니다. 다만 주차가;;
삼대국수회관 - 해장국과 마찬가지로 고기국수도 고만고만해서 쾌적한 여기가 제일 나았습니다. 자연사박물관 보고 여기서 식사하면 딱 좋습니다.
화성식당 - 걸쭉한 접작뼈국 먹어볼 만 합니다.
이재모피자, 몽탄 - 육지에서 웨이팅때문에 어렵다면 와볼만 합니다. 여기도 웨이팅 빡세긴 한데 육지보단 낫다고 하더라고요.
충세흑돼지정육식당 - 고기를 구워주는 점심한식뷔페
조천수산 - 일몰보면서 편의점테이블에서 회 먹는 곳인데 일몰 때 맞춰가면 아주 좋습니다. 이젠 추워서 안될 듯;
으뜨미 - 우럭튀김. 첨엔 뭔 라면스프맛이고? 했는데 우럭튀김하는 다른 식당들보다 낫습니다. 여기도 주차가;;
리릭 - ???뭔 제주도에서 돈까스를?? 하지만 맛있습니다.
별짬뽕 - ???뭔 제주도에서 짱깨고?? 하지만 맛있습니다. 특히 짜장이 맛있었습니다. 웨이팅도 길고 음식도 늦게 나오지만..
싱푸미엔관 - 대만 우육면집. 취향에 맞으면 가볼만 합니다.
윤옥 - 일본식 라멘집. 맛있었습니다.
우동카덴 - 정호영 셰프 이름값때문에 손님들 만족도 높음.
빕스, 롯데시티호텔씨카페 - 이새키 갑자기 뭔 싸구려 부페고? 하실텐데 맑은 날 둘 다 고층뷰가 멋집니다.
설명 대충인거 보이시죠? 걍 대충 저는 까다롭지 않게 맛있게 먹습니다.
여행와서까지 먹어볼만한 곳이 아닌 곳도 있으니 알아서 잘 걸러내시길;
엄청난 네임드거나, 펨코검색맛집이거나, 인스타 픽인데도 제 취향엔 별로라 즐찾을 지워버린 곳도 몇 군데 있습니다. 제가 추천드린 곳도 부디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카페
커피맛 이런거 잘 모르구요 뷰 위주로 ㅎㅎ 본인+손님여론조사로 뽑아봤습니다. 직접 방문한 곳들입니다.
1. 카페루시아
박수기정이라는 곳 자체를 몰랐었는데, 화창한 날 이 카페에서 바라보는 박수기정이 멋있었어요.
2. 프릳츠 제주성산점 / 해일리 카페
제가 좋아하는 성산일출봉을 남/북에서 조망할 수 있는 카페들입니다. 항상 사람이 많고 주차가 빡셉니다.
3. 카페 더 콘테나 제주
외국인이 많이 가는 귤체험 카페입니다. 외형이 독특하고 음료도 도르레로 내려주십니다.
제주도 귤로 많은 카페들이 시그니처 음료를 만드는데 너무 시다거나, 너무 쓰다거나, 귤맛이 안 난다거나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근데 여기 카페 귤음료와 귤케익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접근성이 애매한게 좀;;
4. 스타벅스 송당 리저브
제주도 스벅 다 가봤는데 손님특화, 여행특화는 여기가 좋았습니다. 한라산 전망대도 있고 기념품 가게에 조경까지.. 다만 사람이 너무 많고 디카페인이 없고 음료 드럽게 비싼건;;
평상 시에 한라산 전체가 보이는 스벅 제주도남점이나 스벅 제주삼화점을 많이 갑니다. 둘다 굳이 여행오셔서 가실 필요는 없는 평범한 스벅입니다.
5. 빽다방 함덕점
요즘 민심에 뭔 빽다방이고? 하시겠지만 뭐 함덕 바다 주변 카페 중에서는 빽다방 고층뷰가 가장 좋은건 제 뚜렷한 주관입니다.
그 외
소색채본 - 너무 좋았는데 이미 너무 유명해져서 순위권 제외했습니다. 유채꽃 시즌에 참 좋았습니다. 유채밭+산방산뷰+용눈이해안까지
비수기애호가 - 3면 바다뷰 좋습니다.
카페679 - 가끔 신라호텔 망고빙수 먹고싶을때 1/5 가격으로 먹으러 갑니다.
뒷마당 뷰가 정말 좋은데 도대체 왜 건물창을 그쪽 방향으로 안 내신건지 의문인;;
jw메리어트 제주 댄싱두루미 - 여기 뷰도 좋습니다. 다만 바다뷰가 약간 답답해서 순위권엔 안 넣었습니다.
JEJU Sky Deck - 제주시 드림타워 위 카페. 드으럽게 비싸지만 날씨 좋을 땐 40층뷰 그 값 합니다.
☆기타
https://www.fmkorea.com/best/7022239018
저 이거 포텐갔던거 본적 있어요!! 구름이 UFO모양
1년에 사흘 정도는 끝내주는 일몰이 있습니다.
세계 3대석양 스리랑카 어쩌고 싸다구 때리는.
전깃줄 죄송합니다.



















